대전농협, 농업인·소비자 고충 해결 이동상담실 열어

생활법률, 금융사기 예방 교육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농협이 7일 본부 강당에서 농업인·소비자 고충해결을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열고 있다. (사진= 대전농협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농협대전본부는 7일부터 이틀간 본부 대강당에서 농업인·소비자 고충 해결을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 소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 중 필요한 생활 법률과 통신교육이 이뤄졌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문변호사가 농업인과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계약서 작성, 상속 관련 법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문 교수가 보이스피싱 각종 사례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강의했다.

김영훈 농협대전본부장은 "농업인들의 각종 피해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전문가를 통한 고충 피해 대처방안이 부족했다"면서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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