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래 방문객 수 1위 한국…"관광 수입, 팬데믹 이전 넘어"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4. 5. 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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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을 찾은 해외 방문객이 200만명이 넘었으며 이중 한국인이 전체 27%에 달하는 57만2855명을 기록해 최다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은 전체 입국객 수의 27%에 달하는 57만2855명을 기록하며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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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입국객 200만명 돌파
관광 수입 약 3조 7000억 원 기록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브리핑 중인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 News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을 찾은 해외 방문객이 200만명이 넘었으며 이중 한국인이 전체 27%에 달하는 57만2855명을 기록해 최다였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필리핀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필리핀 관광 수입은 약 3조7000억 원(1576억 필리핀 페소)을 기록했다.

이는 필리핀 외래 관광객 유치(인바운드) 시장의 전성기로 알려진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3조1000억 원)과 비교해 약 120.7%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필리핀을 입국객 수는 지난달 24일 기준 총 212만1944명으로 이중 94.15%에 달하는 199만7742명은 외국인이었으며 나머지 5.85%의 12만4202명은 해외에 거주하는 필리핀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4월까지 기록한 전체 입국객 수는 전년 대비 13.84% 증가했다.

특히 한국인은 전체 입국객 수의 27%에 달하는 57만2855명을 기록하며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미국(17.48%), 일본(6.99%), 중국(6.68%), 호주(4.74%)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금까지 흐름을 기반으로 올해의 필리핀 인바운드 시장은 아주 긍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며 "협력과 공동의 노력이 전체 산업에 도움이 되는 수치로 구체화 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총 770만명의 해외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도약하기 위한 '러브 더 필리핀'(Love the Philippines)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출범했다. 앞서 필리핀은 2019년 입국객 수 약 826만명을 기록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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