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첫인상 만만 or 싹퉁머리 없게 봐‥세게 보는 게 좋아”(정희)

왼쪽부터 정키, 천담비, 전소니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전소니가 첫인상에서 받는 오해들을 전했다.

5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배우 전소니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정키, 천단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키와 함께 '정희' 터줏대감으로 소개된 천단비는 스페셜 DJ 자리에 앉은 전소니에 "오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보면서 왔는데 한 마리 양이 되어 떠시더라. 신디(김신영 DJ 애칭)가 순진한 한마리의 양을 제물로 바치고 어디 갔구나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래도 "1위로 좋은 오신 거니까"라면서 전소니가 출연한 작품 '기생수: 더 그레이'의 글로벌 1위 성적을 축하한 천단비는 전소니의 "저는 뉴페이스잖나. 터줏대감분들에게 저를 보신 첫인상을 여쭤봐도 되겠냐"는 질문에는 "너무 아름다우시다. 화면으로 봤을 때도 너무 예쁘시다고 했는데"라고 칭찬했다.

정키도 "영화 봤을 때 되게 세보였다. 근데 되게 귀여우시다. 사람이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니는 "작품에서 세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하시더라. 근데 저는 그게 너무 좋더라. 저는 첫인상이 반으로 갈린다. 진짜 싹퉁머리 없어 보인다, 반은 진짜 만만해 보인다. 저도 생계형 가면을 써야 하니까 저를 세게 보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고, 정키는 "눈에 힘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이유를 점쳤다. 그가운데 천단비는 "신디 가족 맞다. 싹퉁머리라는 말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나와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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