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공사 현장서 토사 무너져 작업자 1명 사망

이승규 기자 2024. 5.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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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북 울릉군 사동 울릉공항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공사장에 있는 중장비로 매몰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경북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쌓아둔 토사가 무너져 포크레인을 덮치면서 작업자 1명이 숨졌다.

8일 경북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울릉읍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쌓아둔 토사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작업 기사인 남성 A(64)씨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근처에 있던 또다른 작업자 1명은 토사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산지 절개 작업에서 쌓인 흙을 바다에 메우는 작업을 하다 흙이 무너져 포크레인을 덮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작업 환경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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