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현장서 굴삭기 작업자 매몰…1명 의식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굴삭기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은 탈출했으나 나머지 1명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갑자기 흘러내린 토사에 굴삭기 작업자 2명이 굴삭기와 함께 매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사 흘러 굴삭기와 묻혀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굴삭기 작업자 2명이 매몰돼 1명은 탈출했으나 나머지 1명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갑자기 흘러내린 토사에 굴삭기 작업자 2명이 굴삭기와 함께 매몰됐다. 1명은 사고 후 곧바로 빠져나왔으나 나머지 1명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 13분쯤 작업자 1명을 발견했다. 이 작업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을 정리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공항은 오는 2026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항 앞바다를 매립해 길이 1,200m 폭 36m의 활주로 등을 닦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해상 매립에 필요한 토사는 건설현장 바로 앞 가두봉을 일부 절취해 사용하고 있다.
울릉=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모도 아기도 건강했는데… 해장국 먹고왔더니 아내가 쓰러졌다 | 한국일보
- "'새끼'가 '자식' 됐네"...MBC·SBS 드라마 본방 자막 시대의 이색 풍경 | 한국일보
- "사람 취급 못 받던 애"… 여친 살해 수능 만점 의대생 신상 털렸다 | 한국일보
- 대전서 '맹견 70마리 탈출' 소동... 재난문자까지 보냈다 | 한국일보
- 황혼육아 '할마빠'의 삭신은 멍든다… "금쪽같은 손주지만 힘든 것도 현실" | 한국일보
- 한예슬 "유부녀 됐어요" 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깜짝 발표' | 한국일보
- 강남역 빌딩 옥상서 의대생이 여성 살해...투신하려다 붙잡혀 | 한국일보
- 전통시장에 식판 등장?! 환경 위해 "용기 내" 봤습니다 | 한국일보
- 박지현 "가족 4명이 PC방서 살았다...베란다서 샤워도" 고백 ('라스') | 한국일보
- 황영진 "연 이자만 몇천만 원, 가난 지긋지긋" 눈물...아내엔 1억 '플렉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