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공공형 버섯재배 시설…봉화군 약용버섯종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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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에 전국 유일의 공공형 버섯재배 기반시설을 갖춘 약용버섯종균센터가 문을 열었다.
8일 봉화군에 따르면 물야면 북지리 일원 4,219㎡ 터에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느타리 동충하초 등 5품목의 약용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봉화군약용버섯종균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약용버섯종균센터 건립에 따라 고품질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선진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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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스스로 시설 장비 사용 버섯배양 가능
경북 봉화군에 전국 유일의 공공형 버섯재배 기반시설을 갖춘 약용버섯종균센터가 문을 열었다.
8일 봉화군에 따르면 물야면 북지리 일원 4,219㎡ 터에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느타리 동충하초 등 5품목의 약용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봉화군약용버섯종균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약용버섯산업 활성화로 농업 새소득원을 개발하고 버섯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건립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기반산업구축사업에 선정돼 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7일 개소식에는 관계기관과 버섯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배지생산시설 1,469㎡와 배양시설 14동 및 실증재배사 8동을 갖추고 있다. 농가 스스로 시설과 장비를 사용해 버섯재배지를 만들고 배양해 갈 수 있는 자가배지생산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봉화버섯학교 교육 수료 농가는 저렴한 사용료로 약용버섯 배지를 배양해 갈 수 있다.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봉화는 전국 최고 품질의 송이버섯 생산지로 알려져있다. 이번 약용버섯종균센터 건립에 따라 고품질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선진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안정적 약용버섯 생산을 위한 실증연구와 현장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전문 생산자 육성을 비롯해 경북북부지역 버섯산업을 이끌어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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