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공항 사업장 '종합안전점검'…중대재해 사전 예방

공항과 항로시설본부 등 대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이달 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1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과 항로시설본부(대구, 인천), 항공기술훈련원, 울진운영단이 대상이다.

공사는 종합안전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항이용객의 안전한 공항시설 제공 및 종사자에게 무해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 관련 법령에 따라 반기별 안전보건관리체계·의무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산업안전, 시설, 건설, 항행 등 각 분야별 소관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미흡한 부분은 신속하게 개선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안전리더십 등 현장관리 노력과 이해도를 점검하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부서장·파트장 등 관리감독자의 안전역량을 평가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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