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조동욱·LG 외야수 심규빈, KBO 퓨처스 월간 루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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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조동욱(19)과 LG 트윈스 외야수 심규빈(23)이 프로야구 2024 KBO 퓨처스(2군)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8일 "첫 수상자는 3∼4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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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조동욱(19)과 LG 트윈스 외야수 심규빈(23)이 프로야구 2024 KBO 퓨처스(2군)리그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올해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신설했다.
입단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가장 높은 투수와 타자에게 시상한다.
KBO는 8일 "첫 수상자는 3∼4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한화 투수 조동욱은 WAR 0.63, LG 타자 심규빈은 WAR 0.73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동욱과 심규빈은 모두 올해 프로 무대를 밟은 신인이다.
장충고 출신인 투수 조동욱은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심규빈은 서울고를 거쳐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11라운드 108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한화 조동욱은 3∼4월 퓨처스리그 5경기 모두 선발 투수로 출전해 2승(북부 공동 1위)을 챙겼고, 총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2.74(북부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심규빈은 퓨처스리그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0(북부 3위), 출루율 0.508(북부 1위)에 올랐다.
최하위 라운드에 지명받았지만,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살려 LG 퓨처스팀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조동욱과 심규빈은 퓨처스 루키상 기념 트로피와 메디힐이 후원한 상금 50만원,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을 받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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