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외곽 김정은 호화저택 철거 정황…재건축 가능성도”

김지숙 2024. 5. 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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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화저택 중 하나로 알려진 시설에서 여러 구조물이 철거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건설 동향을 전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계정에 "최신 위성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력포궁 저택'(Ryokpo Palace residence)이 철거되거나 리모델링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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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호화저택 중 하나로 알려진 시설에서 여러 구조물이 철거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뉴스위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건설 동향을 전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계정에 “최신 위성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력포궁 저택’(Ryokpo Palace residence)이 철거되거나 리모델링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건물은 북한 수도 평양의 외곽에 있으며 대다수 북한 주민이 가난하게 사는 모습과 대비돼 북한 최고 지도자의 호화로운 생활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뉴스위크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내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는 력포 저택의 주거용 건물과 부속 구조물이 지난달 21일과 25일 사이에 철거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곳이 군의 통제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군 현대화 노력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NK프로는 분석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을 인용해 국가 발전에서 군의 역할을 확대하거나 군사시설을 통합하려는 김 위원장의 계획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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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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