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잘못 눌렀다”…송금 착오 67%는 계좌번호 입력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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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송금을 잘못한 경우의 약 67%는 틀린 계좌번호를 입력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2021년 7월부터 접수된 착오송금 14,717건을 분석한 결과, 은행 계좌나 간편송금 계정에서 송금한 경우가 87%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착오 송금 이유를 보면,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6.8%, '최근 이체 목록' 등에서 이체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경우가 28.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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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송금을 잘못한 경우의 약 67%는 틀린 계좌번호를 입력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2021년 7월부터 접수된 착오송금 14,717건을 분석한 결과, 은행 계좌나 간편송금 계정에서 송금한 경우가 87%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을 이용할 때 발생한 사례가 64.5%였습니다.
착오 송금 이유를 보면,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6.8%, ‘최근 이체 목록’ 등에서 이체 대상을 잘못 선택한 경우가 28.3%였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예보는 모바일뱅킹과 간편송금에서 착오 송금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라고 금융회사들에 요청했습니다.
착오송금이 많이 발생한 10개 금융회사는 모바일 앱을 개선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고, 다른 금융회사들에도 착오 송금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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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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