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직원 생산성, 2030과 비슷”…‘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 발간

최유경 2024. 5.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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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제조업 인사담당자들은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이 2030세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식품 산업 분야 기업에서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오늘(8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기업의 인사 규범과 관행,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 계속고용과 관련해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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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제조업 인사담당자들은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이 2030세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식품 산업 분야 기업에서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오늘(8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가이드는 기업의 인사 규범과 관행, 조직문화, 산업안전보건, 계속고용과 관련해 고령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정보원이 식음료 제조업 인사담당자 1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가 담겼는데, 이들은 대체로 20·30대 근로자와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무직의 경우 20·30대 근로자와 비교해 고령 근로자의 ‘근로시간 대비 생산성’을 묻는 질문에 42.2%가 ‘높다’고 답했고 48.2%는 ‘보통’, 9.6%는 ‘낮다’고 답했습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생산직은 31.6%가 ‘높다’, 55.1%가 ‘보통’, 13.3%가 ‘낮다’고 답했고, 연구직은 38.5%가 ‘높다’, 53.8%가 ‘보통’, 7.7%가 ‘낮다’고 답했습니다.

판매직의 경우 ‘높다’는 응답은 27.3%였고, ‘보통’ 63.6%, ‘낮다’ 9.1%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고령자 고용지원금·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과 구체적인 현장 사례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습니다.

김영중 원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식품업종을 비롯해 노동시장에서 고령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업종 고령인력 고용가이드’는 연구협력기관인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식품기업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기관 누리집(www.keis.or.kr)에도 게시됩니다.

[사진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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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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