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삼촌’ 송강호 “촬영장서 휴대폰으로 대본 보던 이규형, 역시 선배님”

박수인 2024. 5.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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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신인으로서 배운 점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5월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선배님들 모시고 많이 배우면서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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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송강호가 드라마 신인으로서 배운 점을 언급했다.

송강호는 5월 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각본/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선배님들 모시고 많이 배우면서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송강호는 "이규형 씨가 촬영을 하는데 자꾸 휴대폰을 보는 거다. 처음에는 배우가 태도가 촬영장에서 왜 계속 휴대폰을 보고 있나. 급한 일이 있나 했는데 계속 보더라. 뒤에서 몰래 봤는데 다 대본이더라. 대사량이 너무 많으니까. 이게 다르구나 싶었다. 나는 정말 아날로그식으로 종이대본을 보기 때문에 대본을 보려면 뛰어갔다가 뛰어와야 했는데 규형 씨는 휴대폰으로 대본을 보더라. 역시 선배님이시구나 싶었다. 그런 생각으로 배우면서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주 3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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