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소아암 환아 위해 5000만원 기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파”

가수 보아. / 뉴스1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아가 이번 어린이날(지난 5월 5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아는 이번 기부에 대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할 자격이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 저 역시 어릴 때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도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3100호와 여성 아너회원 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 700호 회원에 가입한 바 있다.

한편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배우와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프로젝트 유닛 GOT the beat(갓 더 비트) 활동,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작곡 ‘정말, 없니? (Emptiness)’를 공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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