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처리비용 3억 절감 효과"…제천시 자원순환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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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연간 3000톤에 달하는 폐목재를 처리하는 데 쓰는 3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천시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천일에너지와 제천시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 위탁 처리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업체에 폐목재 위탁 처리를 맡기면, 그동안 자체 처리했던 선별 및 운반 비용 등 연간 3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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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제천시가 연간 3000톤에 달하는 폐목재를 처리하는 데 쓰는 3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천시는 경기도에 본사를 둔 천일에너지와 제천시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 위탁 처리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내년부터 제천시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만을 따로 수거해 갈 예정이다. 제천에서 수거한 폐목재는 경기 평택 공장으로 옮겨져 열병합발전 등에 쓰이는 고형 연로로 전량 재활용된다. 운반 비용은 업체가 부담한다.
시는 이 업체에 폐목재 위탁 처리를 맡기면, 그동안 자체 처리했던 선별 및 운반 비용 등 연간 3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10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과 협약하고 이듬해부터 합성수지와 폐목재 수거, 재활용 처리를 맡겨왔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억 원가량의 운반비용은 시가 부담해 왔다.
이번 무상 위탁 처리 협약에 따라 아세아시멘트는 올해까지만 합성수지와 폐목재를 수거해 간다.
시 관계자는 "전체 생활쓰레기 중 폐목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6% 정도인데, 이를 무상 처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평균 143톤으로 연간 5만2206톤에 달한다. 이 중 2만1764톤은 매립하고 1만2739톤은 소각한다. 나머지는 재활용하거나 위탁 처리한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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