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산업재해 예방 강화 대책’ 발표

유승훈 기자 2024. 5.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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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8일 산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현장점검 및 교육·컨설팅 강화,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 확산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산재예방 기관 협업체계 구축 △주요사업장 현장행정 강화 △도내 주요 사업장 전수점검 실시 △산재예방 교육 실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 홍보 등이다.

기존 산업안전지킴이단 활동을 강화해 산업단지 내 유해·위험물 사업장과 지자체 발주공사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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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예방 대책 수립·추진
산재 예방 기관 협업체계 구축 및 사업장 현장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8일 산재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현장점검 및 교육·컨설팅 강화, 중대재해 예방 안전문화 확산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4월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산재 사망자가 14명(중대재해처벌법 적용 8명) 발생했다. 특히 관급공사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함에 따라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산재예방 기관 협업체계 구축 △주요사업장 현장행정 강화 △도내 주요 사업장 전수점검 실시 △산재예방 교육 실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 홍보 등이다.

먼저 도는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한다. 합동점검 실시, 신규시책 발굴,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자치단체(공공기관) 발주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급장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관련 실국장 및 기초단체장이 모두 현장에 나가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또 재해 사망자의 67%를 차지하는 도내 건설업·제조업장 4698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종별 체크리스트 기반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컨설팅도 강화된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찾아가는 교육’을 도입하고 유관기관의 산업안전 강의도 필수화 할 구상이다. 지자체 발주공사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연 1회에서 2회로 늘릴 방침이다.

사업장 단속·계도 또한 강화한다. 안전위해 요소 전반을 살펴보기 위한 도,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 간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기존 산업안전지킴이단 활동을 강화해 산업단지 내 유해·위험물 사업장과 지자체 발주공사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홍보와 안내·컨설팅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기존 신청 업체뿐 아니라 고위험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전문가가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시는 노동자들의 안전에 특히 노력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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