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어학연수까지...가정의달 '상조상품' 문의 증가

/사진제공=프리드라이프.

상조상품으로 부모님과 자녀의 가정의달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8일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가정의달에 크루즈와 어학연수 등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조상품의 문의가 같은해 다른 달들의 평균보다 약 30%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난달보다 상담 문의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상조상품은 물가가 올라도 가입한 시점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장례 말고도 가입한 상품에 따라 웨딩, 가전 등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동남아시아와 북유럽, 알래스카, 북유럽, 일본·대만, 호주 등으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 전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중 북유럽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최초 출항이고, 올해 7월28일 단 1회차 항차가 마련돼 있다. 알래스카 여행은 선상에서 빙하를 볼 수 있고 8월15일과 8월29일, 9월5일에 출항한다.

프리드라이프 제휴 건강검진 전문센터 우대 가격으로 검진을 받는 상품도 있다. 연 1회 이용할 수 있다.

어학연수 전환 상품도 있다. 말레이시아 GEP 어학캠프와 필리핀 클락 I.E.P 어학캠프로 숙박시설을 갖춘 교육기관에서 커리큘럼에 따르면 된다. 한국에서부터 전(全) 일정에 인솔교사가 동행하고 세탁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