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수두룩'…경기도, 100건 적발

김정수 2024. 5.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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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 등 도내 설치된 출렁다리 25곳와 스카이워크 3곳 등 총 28곳의 실태점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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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8곳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안전관리 실태점검…60건 시정조치, 개선 권고 40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스카이워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 등 도내 설치된 출렁다리 25곳와 스카이워크 3곳 등 총 28곳의 실태점검을 벌였다.

민관합동 점검결과, 시정과 개선이 필요한 100건(시정조치 60건, 개선권고 40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출렁다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가장 많이 지적되었던 것은 '시설물 강재 부분의 부식 발생'으로, 전체 시정 요구 사항의 23%(14건)이었으며 CCTV와 확성기 미설치, 안내표지판 미설치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해당 시군에 후속조치를 통보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 확인해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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