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 이용 현금영수증 3500만원어치 부정발행한 공무원

김동수 기자 2024. 5. 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공공체육시설(테니스장) 사용료 영수증을 부정 발행한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A 씨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여수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영수증을 부정발행해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지불한 현금을 현금영수증으로 부정하게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세금 혜택 보려고"…여수시 공무원 4명 적발, 검찰 송치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공공체육시설(테니스장) 사용료 영수증을 부정 발행한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수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A 씨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여수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영수증을 부정발행해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지불한 현금을 현금영수증으로 부정하게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동료 몫으로 현금영수증 630건을 부정 발행했으며, 발행 금액은 35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등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남도 감사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3자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이어왔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