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월 아파트 '분양사업여건' 전국 최악

광주=이재호 기자 2024. 5. 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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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4년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6.7로 전월(71.4) 대비 4.7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82.9)을 크게 밑돌았다.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0.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광주 다음으로 낮은 분양전망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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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주택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5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전월과 같았지만 광주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분양전망지수를 기록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4년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6.7로 전월(71.4) 대비 4.7포인트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82.9)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최근 분양된 아파트에서 미분양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3월 전국 주택 통계'에 따르면 광주 미분양 주택은 1,286가구로 전월(904가구)에 비해 42.3%(382가구)가 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주지역 미분양 증가가 심상치 않자 건설사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5월중 분양은 전무한 상황이다.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0.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광주 다음으로 낮은 분양전망지수를 기록했다. 전남도 5월중 분양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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