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농장서 소형견 3마리 탈출…재난문자에는 '맹견 70마리 탈출'

김동현 2024. 5.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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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한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 탈출. 주민들은 해당지역 접근을 자제해주시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하세요'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재난 문자 속 내용과 달리 탈출한 개는 맹견이 아닌 소형견이었으며 규모 역시 70여 마리가 아닌 3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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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 동구 한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대전 동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대전 동구 삼괴동 한 개 농장에서 개 여러 마리가 탈출했다.

8일 대전 동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쯤 대전 동구 삼괴동 한 개농장에서 개 여러 마리가 탈출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에 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 탈출. 주민들은 해당지역 접근을 자제해주시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하세요'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나 재난 문자 속 내용과 달리 탈출한 개는 맹견이 아닌 소형견이었으며 규모 역시 70여 마리가 아닌 3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동구 한 개농장에서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탈출한 개들은 10시 20분쯤 모두 포획됐으며 구는 5분 뒤 "개 농장에서 탈출한 개들이 모두 회수됐음을 안내드린다"는 문자를 다시 한번 전파했다.

구는 현재 잘못된 내용의 재난 문자가 발송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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