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男배우 담관암 사망‥남편이 알려 “인생 파트너 잃었다”[할리우드비하인드]

이안 겔더-벤 다니엘스(벤 다니엘스 소셜 미디어)

[뉴스엔 배효주 기자]

'왕좌의 게임' 출연 배우 이안 겔더가 담관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74세.

5월 7일(현지시간) 이안 겔더의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벤 다니엘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이안 겔더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벤 다니엘스는 이안 겔더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굳건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밝히며, "사랑하는 남편이자 인생의 파트너인 이안 겔더의 사망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은 엄청난 슬픔으로 마음이 산산조각 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병원에서 퇴원한 후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이다. 최악의 3주를 보냈지만 그의 미소는 빛나고 있다"면서 "이안 겔더는 가장 친절하고 관대하며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안 겔더는 HBO 인기 판타지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케반 라니스터' 역을 맡아 열연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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