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첨단기술 활용 자동화 설비 구축

장덕종 2024. 5.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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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은 8일 '플레어 스택 (Flare Stack)' 공정 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소 탑이라고도 불리는 플레어 스택은 공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가 매연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연소시킨 뒤 안전하게 배출하는 시설이다.

플레어 스택의 불꽃·그을음 정도를 자체적으로 인식, 이상을 감지하고 연소에 필요한 산소 투입량을 조정해 잔여 성분이 완전히 연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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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은 8일 '플레어 스택 (Flare Stack)' 공정 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연소 탑이라고도 불리는 플레어 스택은 공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가 매연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연소시킨 뒤 안전하게 배출하는 시설이다.

플레어 스택의 불꽃·그을음 정도를 자체적으로 인식, 이상을 감지하고 연소에 필요한 산소 투입량을 조정해 잔여 성분이 완전히 연소하도록 했다.

기존 공장 운전원이 수동으로 처리하던 사항을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대응해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공장 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내 5개 공장에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고숙련 작업자의 기술에 의존한 고위험 작업도 디지털 기술이 대체한다.

위험성이 높은 정비 과정에 고성능 드론을 투입하고 고압 설비 세정·가압 등 위험 작업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품질 검사 시에도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 수동으로 이뤄지던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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