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안경 벗으면 은퇴라더니 “쇼맨십 고갈...메이크업 회의 오래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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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가요계 대표 안경좌 10CM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권정열은 송은이와 동승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앞서 권정열에게 안경은 음악 인생에서 중요한 신체 부위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평소 스타일링과 잘 어울려 대중들에게 '안경 미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비하인드를 들은 송은이는 권정열의 이야기가 재밌는 것이 미안한 듯이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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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아니었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머리를 해주시는 선생님이 내준 아이디어였다”며 전문가의 말에 솔깃했다고 얘기했다. 앞서 권정열에게 안경은 음악 인생에서 중요한 신체 부위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평소 스타일링과 잘 어울려 대중들에게 ‘안경 미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선 안경을 벗으면 은퇴해야 한다고 소개했을 정도.
헤어 디자이너의 말에 혹한 그는 “책임질 자신 있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자신 있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해 믿고 준비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공연 전날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준비를 다 했는데 (안경을 벗고 리허설을 한 뒤) 회의를 되게 오래 했다고. 해당 비하인드를 들은 송은이는 권정열의 이야기가 재밌는 것이 미안한 듯이 불편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자기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제가 좀 힘들었나 보다”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다행히 본 공연 때는 정말 열심히 해줘서 성공리에 콘서트를 끝낼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권정열은 2013년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처음 입성했으며 11년 만에 같은 공간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과거 공연을 잘 모르는 때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털어놓았던 그는 “이번 콘서트가 역대급으로 부담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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