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 진행… 중동에 서울 매력 알려

박순원 2024. 5.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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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과 7일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4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중동에서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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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두바이에서 개최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에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과 7일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서울마이소울 인 두바이(Seoul My Soul in Dubai)'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4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중동에서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중동은 관광 분야에서 매력적인 틈새시장이다.

아랍에미리트(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뒤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중동의 방한 수요 잠재력을 느끼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웰니스·의료·푸드·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이 마련됐다. 특히 브랜드존에서는 마그넷·소반·달고나 등 다양한 서울 굿즈로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뷰티존에서는 장식 스티커 등을 활용해 K뷰티 메이크업을 받고 푸드존에서는 현재 서울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디저트를, 의료존에서는 스트레스나 피부 노화상태를 측정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디어 아트월과 ASMR(자율 감각 쾌감 반응)로 꾸며진 웰니스존에서는 '서울 피크닉 체험'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사계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관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아이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어보거나 서울 배경의 지하철 등 다양한 컨셉의 포토 스튜디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꾸며졌다.

체험관 외에도 두바이 현지 댄스팀이 참여하는 K팝 커버댄스와 서울 브랜드 쇼 등 볼거리도 이어졌다. 특히 6일 진행된 서울 브랜드 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깜짝 등장해 서울의 관광 명소·음식 등을 소개하고 직접 경품 추첨도 진행하며 매력을 알렸다.

서울 브랜드 쇼는 광화문·한강 등 서울의 주요 관광 스폿을 주제로 한 드로잉 쇼로퍼포먼스 말미에 등장한 오 시장은 전문작가의 드로잉 위에 'SEOUL MY SOUL'을새기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행사 마무리는 K팝 콘서트로 장식했다. 6일에는 오마이걸, 7일에는 카드(KARD)가 등장해 공연뿐 아니라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현지 관람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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