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남편에 눈 하나 줄 수도"…김준호 "♥지민이 눈 세개 되면 무서워"

김학진 기자 2024. 5. 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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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원희가 남편에게 눈 하나를 줄 수 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에게 주는 것이 조금 두렵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남편을 정말 사랑한다는 증거가 있다. 전에 '남편에게 눈 한쪽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원희는 망설임 없이 "그건 진심이다"라면서 "두 개는 줄 수 없다. 나도 봐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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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김원희가 남편에게 눈 하나를 줄 수 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에게 주는 것이 조금 두렵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김원희, 최은경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탁재훈, 이상민, 김원희, 김준호를 두고 "넷 중 똑소리 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그중에서도 빙구미가 넘치는 사람은 김준호와 임원희다"라고 지목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는 다 가졌다"고 억울해하며 "나는 여자 친구도 있고 이 형들은 없다"고 억울해하자 김원희는 "여자 친구는 너무 과분하더라"라고 김지민을 거론했다.

이날 결혼 19년 차 김원희는 "여전히 한결같이 행복하냐"는 물음에 "결혼한 지 오래돼서 큰 산들은 다 지나왔다. 지금은 오래된 노부부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외롭지는 않냐는 물음엔 "요즘 들어 남편이 내 짝이라는 마음이 깊어졌다"며 "당연히 방도 같이 쓴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탁재훈은 "방은 따로 써야 하는 게 맞지 않나. 각방 쓴다고 좀 얘기해줄 수 없겠냐"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남편을 정말 사랑한다는 증거가 있다. 전에 '남편에게 눈 한쪽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원희는 망설임 없이 "그건 진심이다"라면서 "두 개는 줄 수 없다. 나도 봐야 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똑같은 질문을 받은 김준호는 "주면 지민이 눈이 세 개가 되지 않냐. 그럼 무섭다. 사실 당연히 줄 수 있다. 나는 미니언즈로 살 수 있다"고 답해 다시 한번 웃음을 더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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