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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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는 씨름부가 최근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대 씨름부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울산대를 4대 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영남대와 접전을 펼쳤다.
이어 다섯 번째 판에 상대 전적 2점 차가 나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영남대에서 장사급 차승민 선수를 선택하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여섯 번째 판에서 유희승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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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씨름부가 최근 증평군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임종길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주대 씨름부는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울산대를 4대 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영남대와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에서는 강현우 선수가 연이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따냈으나 두 번째 판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세 번째 판에 출전한 홍지원 선수가 연이은 밀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2대 1로 앞섰고, 흐름을 탄 유원 선수가 네 번째 판까지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다섯 번째 판에 상대 전적 2점 차가 나야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영남대에서 장사급 차승민 선수를 선택하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여섯 번째 판에서 유희승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홍지원(생활체육학과 4년) 청장급(-85㎏ 이하) 1위, 유원(생활체육학과 2년) 용장급(-90㎏ 이하) 2위, 박정훈(생활체육학과 3년) 용장급(-95㎏ 이하)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임 감독은 "전주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교에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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