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행안부 혁신평가서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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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부혁신유공 시상식'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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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부혁신유공 시상식'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리게 됐다.
행안부는 해마다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자체의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여기에 기관의 자율혁신 성과와 민관협력 활성화, 이용자 중심 공공서비스 개선 등 10개의 세부 지표도 따져본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로 '인(仁)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이 주목받았다. 인천시가 아동복지시설 보호가 종료된 청년에게 부모의 품처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눈길을 끈 것이다.
또 인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수도요금 감면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도 높게 평가됐다.
인천시는 기존에 방문·수작업(FAX 등)으로 이뤄지던 수도요금 감면 절차를 온라인 신청과 전산시스템 기반으로 전환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뤄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균형·창조·소통의 3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혁신을 위해 전폭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도시 인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 신호탄
iH(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주식회사 미래금, 대야산업개발 주식회사와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호텔) 정상화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호텔 내 레지던스호텔 유치권 해소와 관광호텔과 관련한 채권 정산, 전체 호텔 사용승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4호텔은 2014 아시아경기대회의 협력 호텔로 제공하기 위해 착공됐다.
하지만, 2018년에 레지던스호텔 매매계약 해제로 인한 유치권 소송이 시작되는 등 첨예한 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미준공 상태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시민과 송도 주민 분들의 아픈 손가락인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의 오랜 문제들을 iH가 조속히 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포럼, 컨벤션, 전시 등 MICE 중심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송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교육감, 메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서 SA등급
인천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2023년 12월까지의 공약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공약완료도와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3개 분야를 종합한 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이는 도 교육감이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하고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청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도 교육감은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 SA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업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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