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볼티모어 교량 붕괴사건의 6번째 희생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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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인 3월 26일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 붕괴사건의 여섯 번 째 희생자 시신이 발견되어 시 당국이 수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경찰이 발표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시신을 수색 중인 합동수사본부 구조대원들이 이 날 희생자 시신을 발견한 뒤 즉시 메릴랜드 주 경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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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상판 인부 6명 추락..5명 시신들 이어 최후 1명 수습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한 달여 전인 3월 26일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 붕괴사건의 여섯 번 째 희생자 시신이 발견되어 시 당국이 수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경찰이 발표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시신을 수색 중인 합동수사본부 구조대원들이 이 날 희생자 시신을 발견한 뒤 즉시 메릴랜드 주 경찰에 통보했다.
주 경찰 수사팀과 메릴랜드 교통부 파견 경찰관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현장에 급파되어 6번째 건설 노동자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경찰이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발견돼 수습이 끝난 희생자 이름은 현재 조스( Jos)로만 확인되었다.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에 위치한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은 화물선 달리호의 충돌로 붕괴됐다.
이 사고로 다리에서 일을 하고 있던 6명의 노동자들이 추락, 이중 3구의 시신만 당일 수습되었고 이어서 2명이 더 발견됐다. 이번이 마지막 희생자 시신이다.
브랜든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도시 주민들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시작하기 위해" 로펌 두 곳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참사에 대해 소유주, 용선자, 관리자, 운영자, 달리호 제조업체, 기타 잠재적 책임이 있는 제 3자를 포함한 모든 그룹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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