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볼티모어 교량 붕괴사건의 6번째 희생자 시신 발견

차미례 기자 2024. 5.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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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전인 3월 26일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 붕괴사건의 여섯 번 째 희생자 시신이 발견되어 시 당국이 수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경찰이 발표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시신을 수색 중인 합동수사본부 구조대원들이 이 날 희생자 시신을 발견한 뒤 즉시 메릴랜드 주 경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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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시에서 3월26일 화물선충돌로 붕괴
다리 상판 인부 6명 추락..5명 시신들 이어 최후 1명 수습
[볼티모어=AP/뉴시스] 27일(현지시각)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호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다. 다리 상판 도로공사 중이던 인부 6명이 추락해 그동안 5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6일 최종 한 명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2024.05.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한 달여 전인 3월 26일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 붕괴사건의 여섯 번 째 희생자 시신이 발견되어 시 당국이 수습했다고 7일(현지시간) 볼티모어 경찰이 발표했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시신을 수색 중인 합동수사본부 구조대원들이 이 날 희생자 시신을 발견한 뒤 즉시 메릴랜드 주 경찰에 통보했다.

주 경찰 수사팀과 메릴랜드 교통부 파견 경찰관들,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현장에 급파되어 6번째 건설 노동자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경찰이 전용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발견돼 수습이 끝난 희생자 이름은 현재 조스( Jos)로만 확인되었다.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에 위치한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은 화물선 달리호의 충돌로 붕괴됐다.

이 사고로 다리에서 일을 하고 있던 6명의 노동자들이 추락, 이중 3구의 시신만 당일 수습되었고 이어서 2명이 더 발견됐다. 이번이 마지막 희생자 시신이다.

브랜든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도시 주민들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시작하기 위해" 로펌 두 곳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참사에 대해 소유주, 용선자, 관리자, 운영자, 달리호 제조업체, 기타 잠재적 책임이 있는 제 3자를 포함한 모든 그룹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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