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실적은 늘었지만…계속되는 지연과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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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듯이 엔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자 수요를 잡기 위해 운항 횟수를 늘리면서 지연과 잦은 결항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축한 인력과 기자재 등은 그대로 둔 채 취항지를 늘린 탓에 지연과 결항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LCC들이 잦은 결항과 비행 지연이 발생하면 항공료 격차가 크지 않은 외항사로 고객들이 빠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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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LCC 사의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편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단 45% 증가했다. 운항한 국제선 편수는 4만2110회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축한 인력과 기자재 등은 그대로 둔 채 취항지를 늘린 탓에 지연과 결항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일각에서는 당장 눈앞의 이익을 잡는 데 급급해 대다수의 LCC가 운항·정비 등 인프라를 충분히 늘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기체결함으로 베트남 깜라인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항공기가 15시간 지연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연과 결항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항공기가 정비 문제 등으로 지연됐으며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운항 중 배기가스 이상 고온으로 엔진 한 개를 끈 채 회항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LCC들이 잦은 결항과 비행 지연이 발생하면 항공료 격차가 크지 않은 외항사로 고객들이 빠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 나오고 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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