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대경대 교수 프로듀싱, 3인조 걸그룹 '레이키' 싱글음원 발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연수현, 이유진, 권예진./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학교 K-POP과 출신들로 구성된 3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레이키'(Laky)의 싱글 음원앨범 'Top of Top'이 발매됐다. 소찬휘 대경대 교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8일 대경대에 따르면 'Top of Top' 은 댄스음악 장르로 드라마 '셀러브리티'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부와 권력을 가진 당당함과 거침없는 모습을 가사에 담아 걸크러쉬한 매력을 보여준다. 강빈나 지도교수는 "이번 앨범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비트, 악기 구성이 특징이며 다이나믹한 곡 구성과 작품 속 극적인 전개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Top of Top'은 레이키 멤버인 권예진, 연수현, 이유진이 작사, 작곡과 안무까지 창작해 완성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학과장인 소찬휘 교수는 "K-POP과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아티스트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경대 K-POP과는 내년도부터 학과명칭을 K-실음음악과로 전환해 K-POP과 실용음악 전공을 세부화한다. 남양주 캠퍼스에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케어과, 태권도과 등 6개 학과를 신설,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