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야생동물 구조 증가…경기도, “직접 구조보다 신고 당부”

임명규 2024. 5.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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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위험 상황에 처한 야생동물 573건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산책 도중 어린 새 등을 발견했을 때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동물 구조 등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경기남부 권역 031-8008-6212, 경기북부 권역 031-8030-4451)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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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위험 상황에 처한 야생동물 573건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구조 건수는 522건이었습니다.

특히, 어린 야생동물의 구조 건수가 급증하는 4월 하순에만 100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하순에 구조된 야생동물은 조류 79건, 포유류 20건, 파충류 1건입니다.

주요 구조 원인은 어미를 잃은 새끼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류의 건물 유리벽 충돌이 2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4월 하순에 구조 사례가 증가한 이유는 어린 야생조류가 이때부터 어미로부터 필요한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둥지를 떠나는데, 비행이 서툴다 보니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산책 도중 어린 새 등을 발견했을 때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인위적으로 구조돼 사람에게 길러지게 되면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배울 수 없어 이후 구조센터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해도 야생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생동물 구조 등과 관련해서는 경기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경기남부 권역 031-8008-6212, 경기북부 권역 031-8030-4451)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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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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