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주시와 '향진주 쌀' 명품 브랜드로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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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향진주 쌀을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공주시와 공동 노력한다.
8일 청양군에 따르면 공주시, 정산농협,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와 청양에서 재배한 향진주 벼를 공주통합미곡처리장서 위탁가공해 생산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향진주 쌀을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 인증 가공시설에서 쌀 생산이 필요해 공주통합미곡처리장서 위탁가공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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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향진주 쌀을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공주시와 공동 노력한다.
8일 청양군에 따르면 공주시, 정산농협,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와 청양에서 재배한 향진주 벼를 공주통합미곡처리장서 위탁가공해 생산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중간찰 향미 신품종 쌀로, 2022년부터 청양군에서 벼농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한 시범 재배가 시작됐다.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일반 쌀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돼 해마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군은 향진주 쌀을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선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 인증 가공시설에서 쌀 생산이 필요해 공주통합미곡처리장서 위탁가공을 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향진주 쌀 약 250t을 위탁가공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우수한 원료벼 확보를 위해 3개 지역농협이 모두 46 농가와 62.5헥타르(㏊) 면적에 대해 계약재배를 체결했고, 계약재배 면적 전체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계약재배 농가가 생산한 향진주 벼는 지역농협이 매입검사 1등급 이상의 벼만 매입해 공주통합미곡처리장으로 수송, 미곡처리장내 청양군 전용 저온 저장고(사일로)에 보관하게 된다.
도정 후엔 유통기간을 줄여 소비자가 향진주 쌀의 뛰어난 맛과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 1회 소량씩, 소포장 가공하여 유통하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진주 쌀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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