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우아한 여름을 위한 카펫 홈스타일링

김현지 2024. 5.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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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주문 제작 서비스를 겸하는 베딩 라이프 스타일 숍 '꼬또네 Cotone'의 양혜진 디자이너가 여름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펫 사용법을 제안한다.

카펫을 통해 심미적인 면뿐 아니라 공간 활용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계단과 층별 바닥재의 컬러 차이가 큰 공간에서 꼬또네가 선택한 자연스러운 뉴트럴 톤 카펫은 시즌에 관계없이 공간을 아늑하고 넓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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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 부드럽고 아늑한 쿠셔닝을 만들어 주는 카펫은 여름 인테리어에 방점을 찍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카펫 주문 제작 서비스를 겸하는 베딩 라이프 스타일 숍 ‘꼬또네 Cotone’의 양혜진 디자이너가 여름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펫 사용법을 제안한다.

카펫으로 채운 아늑한 다락방

BEFORE

ⓒ꼬또네

AFTER

ⓒ꼬또네

공간에 딱 맞춘 세련된 마감과 함께 나무 바닥재보다 저렴한 가성비로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펫. 타일이나 원목 마루보다 소음이 적을 뿐 아니라 어린 아이와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돕고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는 등 여러가지 시공의 장점이 있다. 겨울에는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여름에는 덜 덥게 하는 것도 카펫의 매력이다. 여름을 맞아 전체를 카펫으로 시공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침실이나 놀이방, 서재 등에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EXPERT’S IDEA 꼬또네 양혜진 디자이너
“카펫은 폭이 넓지 않은 다락 공간에서도 제 역할을 발휘합니다. 다락에 배치한 카펫은 분위기의 악센트가 되어줄 뿐 아니라, 넓어 보이도록 하는 시각적인 효과도 주죠. 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블루 컬러는 공간을 새 단장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아이템입니다. 카펫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등으로 날로 다양해지고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계절과 상관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해 보세요.”

양탄자를 탄 한옥

BEFORE

ⓒ꼬또네

AFTER

ⓒ꼬또네
ⓒ꼬또네

카펫을 통해 심미적인 면뿐 아니라 공간 활용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 벽이나 문처럼 하나의 공간을 분리하기도 하고 이어주기도 한다. 꼬또네는 창틀 샷시와 바닥 몰딩을 카펫으로 깔끔하게 덮어 마감했다. 커튼을 자주 여닫는 창틀을 가려줘 집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EXPERT’S IDEA 꼬또네 양혜진 디자이너
“천장의 대들보와 포인트 벽지로 장식을 한 공간이기에 컬러는 이를 정돈시킬 수 있는 베이지 톤으로 배치했습니다. 덕분에 한옥의 정갈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개성을 더해주죠. 답답하지 않게 넓은 사이즈와 안정감이 느껴지는 컬러는 여름 밤의 단꿈을 선사할 만하죠.”

사계절 어울리는 복도 카펫

BEFORE

ⓒ꼬또네

AFTER

ⓒ꼬또네
ⓒ꼬또네

카펫의 답답함을 덜어내고 멋스런 컬러 조합을 위해선 가구나 공간과 컬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가구가 정해지지 않았거나 여름 시즌에 맞춰 교체할 예정이라면 뉴트럴 톤이 해결책이 되어 줄 수 있다. 계단과 층별 바닥재의 컬러 차이가 큰 공간에서 꼬또네가 선택한 자연스러운 뉴트럴 톤 카펫은 시즌에 관계없이 공간을 아늑하고 넓어 보이게 만들어 준다.

EXPERT’S IDEA 꼬또네 양혜진 디자이너
“복도를 시공할 때 원상 복구가 가능한 타입의 카펫을 선택하면 변화를 주기 더욱 쉬운데요. 바닥재 교체를 원하지 않지만 공간에 취향을 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용감 있는 바닥재를 교체하고 싶을 때, 여름에 적합한 소재를 선택하고 싶을 때, 자가가 아니라서 원상 복구해야 할 때 등 상황에 두루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카펫의 또 다른 강점입니다.”

여름철 카펫 관리 요령

1 매일 빗자루나 진공 청소기로 파일의 결 방향으로 쓸어준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중성세제를 탄 물에 천을 적셔 표면을 닦아주고, 카펫 전체 세탁은 1년에 한 번 정도. 오염이 심하면 카펫 전문 클리닝 업체에 맡긴다.
2 가정에서 직접 카펫을 청소할 경우 외부에서 카펫을 뒤집어 들고 뒷면을 간단한 도구로 두들겨 파일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털어낸다.
3 직물은 사용하면서 마모된다는 점을 감안해 방향을 자주 바꿔 사용하면 고른 마모로 수명이 연장된다. 또 수시로 파일의 결을 따라 빗질을 해주면 파일의 손상도 막고 광택도 증가시킬 수 있다.
4 가구 등에 눌려 찌그러진 부분은 울 소재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원형을 되찾지만 다른 소재들의 경우 찌그러진 부분을 물에 적시고 파일을 일으킨 다음, 파일 결에 따라 브러시로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5 사용 도중 접착제 등, 기포의 노후로 파일이 빠질 때는 뽑아 버리지 말고, 그 부분의 파일과 수평이 되도록 가지런히 가위로 잘라주면 된다.

EXPERT’S IDEA 꼬또네 양혜진 디자이너
“카펫 시공을 주저하게 되는 이유는 세탁 관리 때문일 텐데요. 습식 청소기를 사용하되 국내 제품보다는 카펫 문화가 발달된 해외의 수입품을 선택하는 게 팁입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청소업체를 통해 세탁을 해준다면 관리가 더욱 쉬워질 거예요. 또한 알러지가 있거나 먼지에 민감하다면 바닥 전체를 덮는 롤 카펫보단 조각을 연결해서 깔아 주는 타일 카펫을 추천합니다.” WEB cot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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