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 지역 공립학교 대부분 급식 조리원 정원 못 채워”…119명 결원

박민경 2024. 5.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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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 지역 소재 공립학교 대부분이 급식 조리 실무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조리원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 실무사 인원 3,940명 중 7.4%인 292명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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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초 지역 소재 공립학교 대부분이 급식 조리 실무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등 조리원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광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관내 공립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리 실무사 인원 3,940명 중 7.4%인 292명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조리원 결원이 119명을 기록해 서울 관내 전체 조리 실무사 결원 중 4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조리 실무사 결원 사태가 지속 된다면 급식 중단이 발생하거나 급식 식단이 부실해지는 등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 실무사 급여 인상, 급식실 내 환기시설 설치 등 조리 실무사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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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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