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실바, 유럽 생활 종료…친정인 브라질 플루미넨시 복귀

김도용 기자 2024. 5. 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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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티아구 실바(40·첼시)가 18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플루미넨시(브라질)로 돌아간다.

플루미넨시 유소년팀에서 2년 동안 속해있던 실바는 주벤투지(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거친 뒤 2006년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플루미넨시로 임대 이적했다.

실바가 이적하는 플루미넨시는 5경기를 치른 현재 2024년 브라질 세리에A(1부리그)에서 20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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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 중앙 수비수, 2년 더 선수 생활 이어간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티아구 실바.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티아구 실바(40·첼시)가 18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 친정팀 플루미넨시(브라질)로 돌아간다.

플루미넨시는 8일(한국시간) 실바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실바는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플루미넨시로 돌아가게 됐다.

플루미넨시 유소년팀에서 2년 동안 속해있던 실바는 주벤투지(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거친 뒤 2006년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플루미넨시로 임대 이적했다. 플루미넨시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실바는 2007년 완전 이적해 2009년까지 플루미넨시에서 생활했다.

플루미넨시에서 빼어난 기량을 선보인 실바는 2009년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하며 두 번째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AC밀란에서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선 실바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에서 뛰었다.

유럽에서 실바는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리그 우승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실바는 만 40세가 된 올해에도 여전히 첼시에서 총 35경기를 뛰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현역 연장을 고민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고향 브라질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실바가 이적하는 플루미넨시는 5경기를 치른 현재 2024년 브라질 세리에A(1부리그)에서 20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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