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중국에 염화파라핀왁스 공장 완공…7월 본격 가동

한지은 2024. 5. 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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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중국에 신규 염화파라핀왁스(CPs) 공장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드는 현재 시운전 중인 이 공장이 오는 7월 본격 가동되면 연간 9만t 규모의 염화파라핀왁스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약 9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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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만t 생산능력 추가 확보…약 900억원 추가 매출 기대
유니드 중국법인 CPs 공장 [유니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중국에 신규 염화파라핀왁스(CPs) 공장을 완공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드는 현재 시운전 중인 이 공장이 오는 7월 본격 가동되면 연간 9만t 규모의 염화파라핀왁스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약 9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염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해 수산화칼륨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염소 가격 변동에 따른 실적 위험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유니드는 중국 장쑤성 내 CPs 업체 2곳이 사업에서 철수해 중국 내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중국 명절 기간 액체 염소 원거리 판매가 어려웠던 문제도 이번 신규 공장 가동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드 관계자는 "신규 공장 완공은 유니드 중국법인의 수산화칼륨 생산 안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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