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에서 담배·술 등 수억대 밀수 용의자 조사 중 도주

김재구 기자 2024. 5. 8.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택항에서 밀수를 하다 적발된 용의자가 세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추적 중이다.

8일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40분께 평택항의 한 카페리 선사가 운영하는 선박의 면세점을 위탁받아 담배와 술, 가짜 명품 등을 밀수해왔던 A씨를 검거했다.

하지만 A씨는 세관 관계자에게 자신의 창고에 다른 밀수품이 더 있다고 유인한 뒤, 직원이 창고를 확인하는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항에서 밀수를 하다 적발된 용의자가 세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추적 중이다.

8일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1시40분께 평택항의 한 카페리 선사가 운영하는 선박의 면세점을 위탁받아 담배와 술, 가짜 명품 등을 밀수해왔던 A씨를 검거했다.
▲평택직할세관 전경ⓒ평택직할세관
당시 A씨의 차량에는 국산 담배 2000여 보루와 양주 등 2억원 상당의 밀수품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씨는 세관 관계자에게 자신의 창고에 다른 밀수품이 더 있다고 유인한 뒤, 직원이 창고를 확인하는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은 A씨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용의자가 조사 중 달아나 행방을 쫓는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