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IP 효과” 데브시스터즈, 1분기 흑자전환 [게임업계 실적]

황순민 기자(smhwang@mk.co.kr) 2024. 5.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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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쿠키런: 킹덤'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올해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쿠키런: 킹덤'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기존 라이브 게임인 '쿠키런: 킹덤'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비스트 쿠키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및 콘텐츠를 공개하고, 중국에서도 기존 글로벌 버전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재미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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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쿠키런: 킹덤’ 매출 효과로 영업 흑자
데브시스터즈 CI.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쿠키런: 킹덤’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의 잠정 실적을 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올해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쿠키런: 킹덤’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1분기 실적.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가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꽃 도시 컨셉의 중국풍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현지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앞서 서리여왕 쿠키를 선보였던 2월에는 17위에 자리하는 등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 지난 3월 15일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누적 유저수 130만 명을 넘어섰다.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성공적인 신작 출시 및 기존 제품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라이브 게임인 ‘쿠키런: 킹덤’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비스트 쿠키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및 콘텐츠를 공개하고, 중국에서도 기존 글로벌 버전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재미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매출원으로서 안착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영향력도 이어간다. 지난달 2일 업데이트 이후 128계단을 뛰어오르며 애플 게임 매출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고, 이달 7일에는 9위까지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쿠키런의 여전한 저력과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인도 서비스 전략 및 현지화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크래프톤과 인도 진출 준비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26일에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출시한다. 연초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재미, 수동 조작이 주는 타격감 및 액션성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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