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F2024] 홍선근 뉴스1 회장 "한국사회, 갈수록 극단화…사실 앞에 겸손한 언론 돼야"

문창석 기자 2024. 5. 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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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뉴스 1 회장은 8일 "최소한 사실을 일그러뜨리지 않고 중시한다는 '사실 앞에 겸손' 가치를 기사와 칼럼에 녹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NFF) 2024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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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주장·편향된 의도 담아 기사 요리해선 안돼"
"장기적 관점서 국가경쟁력 상향선 그려가도록 할 것"
홍선근 뉴스1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뉴스1과 국회미래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2024.5.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홍선근 뉴스 1 회장은 8일 "최소한 사실을 일그러뜨리지 않고 중시한다는 '사실 앞에 겸손' 가치를 기사와 칼럼에 녹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NFF) 2024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한국사회가 갈수록 극단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뉴스1은 언론이 과격한 주장을 펼치거나, 자기 의도대로 요리하지 말고 사실 앞에 겸손해졌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 '사실 앞에 겸손한 언론'이란 모토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스1은 한국사회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과 국민행복도의 지속적인 상향선을 그려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스1은 지난 13년간 언론의 자리를 지키려고 애써왔고 이제 메이저 뉴스통신사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언론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포럼 주제인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와 관련해선 "곧 개원할 22대 국회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 초점을 맞춘 오늘의 논의가 참석자 모두에게 통찰과 지혜의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측이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경쟁력 있는 주축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을 향해 "'제 기능을 담담하게 하는 겸손한 언론은 사회에도 좋고 내게도 좋다'는 마음으로 애정을 갖고 그 과정을 뉴스1과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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