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 학생 행복·가족 소통에 ‘한 몫’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족의 소통을 돕는 등 인성교육 기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미라클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상황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미라클 성장학교’, 안양 ‘투게더 인성공유학교’ 등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가족의 소통을 돕는 등 인성교육 기반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미라클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학교에서는 전문상담사와 함께 3일 동안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뇌파 측정으로 자기 이해 △화풀이 캠프에서 감정 정화 △행복을 키우는 긍정 훈련 △놀이·미술 치료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우관계의 어려움으로 우울증 증상까지 보였던 한 학생은 3일 과정이 끝난 뒤 자신의 마음을 자신과 부모님, 친구에게 표현하는 활동에서 ‘행복하고 싶어, 기뻐, 고마워, 친구여서 좋아, 미안해’라며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예술재단, 청계사 등과 협력해 ‘투게더 인성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마음을)더(더하는)스쿨 더불어숲학교’프로그램에서는 초·중학생 대상 △다도 △명상 △숲 체험 △풍경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차분해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했다”며 “평소에 뛰지 마라, 공부하라는 말만 하다 자녀 곁에서 자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바라보는지를 알고 함께 바라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상황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공유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예쁘길래"…미인대회 1위한 60대
- "중국인 집주인 주의보"...관악구서 전세사기 잇따라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 "써보니 별로네" 쿠팡 무섭게 추격하던 '알리'… 4월 이용자 '감소'
- 유찰 거듭하던 정비사업 수주전 급변 '예고'…이유는?
- "30대의 힘"…아파트 매입 큰손 자리매김
- 영국서 가장 무거운 남성, 사망 후에도 장례식 못 올리는 사연
- 홍준표 "의협 회장, 이재명은 겁 나고 나는 만만한가…별 X이 설치네"
- HD현대重 직원들, 한화오션 임직원 명예훼손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