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K-시큐리티 ②] 이글루 "日 사로잡은 기술력, 동남아·중동도 간다"
송혜리 기자 2024. 5.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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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과 더불어 정보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중동 국가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SaaS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와 지난해 7월 출시한 인공지능(AI) 탐지모델 '에어'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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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장 솔루션 공급 가속도…올해부터 AI탐지모델·SOAR 제품 선봬
20년 이상의 보안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 갖춰
"일본 포함해 중동,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 적극적으로 공략"
20년 이상의 보안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 갖춰
"일본 포함해 중동,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 적극적으로 공략"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과 더불어 정보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중동 국가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회사는 해외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위협 인텔리전스(CT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보안솔루션을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日시장에 '스파이더 티엠 온 클라우드' 공급…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도 자산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진입이 어렵다는 일본 시장에 지난 2010년 진출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왔다.
회사는 지난 2016년 말 오사카에 위치한 보안 기업 SSK와 보안관제 솔루션·서비스 총판·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 일본 현지 대기업과 보안 조직을 대상으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초 현지에 SIE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스파이더 티엠 온 클라우드'를 납품·구축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SaaS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와 지난해 7월 출시한 인공지능(AI) 탐지모델 '에어'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파이더 쏘아는 SIEM 등 여러 이기종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침해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에어는 보안 로그·이벤트에 대한 AI 모델의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보안 분석가들은 스파이더 쏘아와 에어 도입을 통해 정확하고 기민한 의사결정을 내려, 외부 공격에 적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에서 정부 기관 통합보안관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등 다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이 있다.
특히 회사는 42억원 규모의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해당 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국제정보보호표준에 부합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주사업자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부터 보안관제 체계 수립, 보안 교육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했다.
회사는 지난 2016년 말 오사카에 위치한 보안 기업 SSK와 보안관제 솔루션·서비스 총판·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광범위한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 일본 현지 대기업과 보안 조직을 대상으로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초 현지에 SIE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스파이더 티엠 온 클라우드'를 납품·구축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SaaS '스파이더 쏘아 온 클라우드'와 지난해 7월 출시한 인공지능(AI) 탐지모델 '에어'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파이더 쏘아는 SIEM 등 여러 이기종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침해 대응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에어는 보안 로그·이벤트에 대한 AI 모델의 예측 결과와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보안 분석가들은 스파이더 쏘아와 에어 도입을 통해 정확하고 기민한 의사결정을 내려, 외부 공격에 적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에서 정부 기관 통합보안관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등 다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이 있다.
특히 회사는 42억원 규모의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해당 건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국제정보보호표준에 부합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주사업자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부터 보안관제 체계 수립, 보안 교육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했다.
글로벌 시장 '안 갈 이유 없다'…일본 경험 토대로 중동·동남아 진출 속도↑
글로벌 보안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은 물론, 정보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수요 요구에 부합하는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라인업과 SaaS형 AI·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 보안운영센터(SOC)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ODA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탄탄한 보안 기술력을 중심으로 일본을 포함해 중동,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면서 "지난 20여 년 이상 축적한 보안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일본은 물론, 정보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현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수요 요구에 부합하는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라인업과 SaaS형 AI·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 보안운영센터(SOC)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ODA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탄탄한 보안 기술력을 중심으로 일본을 포함해 중동, 동남아, 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면서 "지난 20여 년 이상 축적한 보안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영향력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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