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故 이선균 추모 "영원히 가슴 속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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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와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해 눈길을 끈다.
이날 각본상에는 고 이선균이 출연한 '킬링 로맨스' '잠'을 비롯해 '비밀의 언덕' '파묘' '서울의 봄'이 후보로 올랐다.
천우희는 고 이선균을 언급하며 "작품 속에서 보여주신 선배님의 연기는 영원히 저희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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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문 각본상 수상작 '잠' 제작진 "멋진 연기로 이야기에 설득력 실어준 정유미, 이선균에게 감사"
천우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시나리오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각본상에는 고 이선균이 출연한 '킬링 로맨스' '잠'을 비롯해 '비밀의 언덕' '파묘' '서울의 봄'이 후보로 올랐다.
천우희는 고 이선균을 언급하며 "작품 속에서 보여주신 선배님의 연기는 영원히 저희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각본상은 '잠'의 유재선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 감독을 대신해 대리 수상에 나선 루이스픽쳐스 김희경 제작 PD는 "각본의 힘을 믿고 작품에 임해주신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며 "특히 멋진 연기로 이야기에 설득력을 실어준 정유미, 이선균 배우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형사 입건돼 2개월가량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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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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