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미술 장터..아트부산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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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상반기 최대 미술 장터가 열린다.
세계 미술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특색을 살리고 디지털 분야를 강화한 아트부산이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8일 아트부산에 따르면, 국내 2위권 규모의 미술 시장인 '아트부산 2024'가 9∼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트부산 기간 동안 부산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부산시는 주요 갤러리와 노포를 소개하는 '부산 아트위크'도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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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상반기 최대 미술 장터가 열린다. 세계 미술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특색을 살리고 디지털 분야를 강화한 아트부산이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8일 아트부산에 따르면, 국내 2위권 규모의 미술 시장인 ‘아트부산 2024’가 9∼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3회를 맞이한 아트부산은 올해 ‘창조적 휴양의 장’을 콘셉트로 전 세계 20개국 12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메인 섹션에는 3년 이상 6차례 기획전 이력이 있는 갤러리들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며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조현화랑 등 국내 주요 화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퓨처 섹션은 미술계의 새 흐름을 포착할 수 있는 현장. 설립 1년 이상 3년 미만의 갤러리, 만 40세 미만 작가의 전시 등으로 운영된다.
특별전 형식의 ‘커넥트’도 주요 볼거리다. 올해는 아시아 현대미술 1세대 여성작가의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아시아 아트신의 연대’ ‘현 시대 여성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8개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아트부산 기간 동안 부산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부산시는 주요 갤러리와 노포를 소개하는 ‘부산 아트위크’도 함께 연다. 지역을 대표하는 갤러리 중 일부는 특별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야간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지난해 오픈 AI를 활용한 전시 해설 서비스 ‘챗도슨트’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서비스 ‘아트라운드’를 공개한다. 앱을 통해 갤러리와 컬렉터를 연결해주는 아트페어 플랫폼으로, 컬렉터는 페어가 열리는 기간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출품된 작품을 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앱에서는 작품 정보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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