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테무 공세에...쿠팡, 7분기 만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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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공세로 쿠팡이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쿠팡이 현지시각으로 어제(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1억 천4백만 달러, 우리 돈 9조 4천5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쿠팡 측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공습에 따른 고객 투자 증가와 영국의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로 인한 손실 1억 천3백만 달러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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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공세로 쿠팡이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쿠팡이 현지시각으로 어제(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71억 천4백만 달러, 우리 돈 9조 4천5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수치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 9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만 달러, 53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1% 떨어졌습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2천400만 달러, 31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쿠팡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입니다.
쿠팡 측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공습에 따른 고객 투자 증가와 영국의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로 인한 손실 1억 천3백만 달러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진출로 유통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면서, 한국산 제품의 구매와 판매 규모를 22조 원으로 늘리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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