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에 우량 자회사 편입 긍정적-한화

김지영 2024. 5. 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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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에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량 자회사 연결 편입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L&C 역시 부동산 경기 부진 영향은 불가피하나, 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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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1만→7.2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에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량 자회사 연결 편입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1000원에서 상향 조정한 7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홈쇼핑CI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전년 대비 36.5% 오른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상승한 583억원을 기록했다.

한섬과 현대퓨처넷의 종속회사 연결 편입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달성했다. 연결 편입 효과를 제외했을 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3% 오른 286억원으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204억원 상회한 호실적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상품 중심의 편성 전략으로 홈쇼핑의 GPM 턴어라운드가 작년 4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며 "송출료 상승 부담도 올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L&C 역시 부동산 경기 부진 영향은 불가피하나, 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현대백화점 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한섬과 같은 우량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상승하고 연결 실적 편입까지 됐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며 "그룹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실질적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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