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한국금융지주, 올해 9500억 순이익 전망…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5.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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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95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340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운용이익 둔화에도 큰 폭의 수수료 이익과 이자 이익 증가로 지주 순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상회하며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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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95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 340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면서 "운용이익 둔화에도 큰 폭의 수수료 이익과 이자 이익 증가로 지주 순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상회하며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표면 순이익 5232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운용 자회사로부터 배당수익 2400억원을 제외한 실질 순이익은 2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준"이라며 "기타 3개 자회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526억원 대비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수익성이 주식 시장 여건 호전과 함께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중 주식 시장 여건 개선으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데다 시장 금리 안정에 따른 조달 비용 하락으로 이자 이익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뿐만 아니라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이 확대되면서 부진했던 기업금융(IB) 부문 역시 회복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룹 전체 PF 익스포져가 여전히 크고 추가적인 PF 정상화 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어 2분기 이후로는 추가적인 비용 인식 여지가 있으나 2022과 지난해 대비 추가 손실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95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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