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킴이' 된 LG전자…글로벌로 뻗는 환경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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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향한 노력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나누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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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동물 보호 등 각국 실정 맞춰 다양한 캠페인 전개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향한 노력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 '3D(안전한 사업장·다양성과 포용성·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로 나누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섰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3차원)로 구현한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생물 다양성 보존 및 환경 보호 실천에도 앞장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과 임직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폴리네이터 정원(수분(受粉)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 밖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 순환 및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산림 및 해양 재조림 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컵이나 원예 키트 등을 나누며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식이다.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산림, 해양, 생물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는 스페인의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스페인 주요 지역에서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활동 △꿀벌 개체 수 확대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 △지중해에 해초를 심는 해양 보호 활동 등 3개 영역에서 지역 구성원 및 지자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수익 기부 및 임직원 대상 탄소 저감 실천 캠페인' △그리스 'DIY 원예 키트 나눔' △대만 '환경 보호 실천 SNS 챌린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등 각국 실정에 맞춰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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