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든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유인원

임소정 2024. 5. 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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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혹성탈출> 시리즈, 그 마지막 편이 나왔습니다.

AI와 딥페이크 기술로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유인원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함께 살아가는 땅.

"인류는 수많은 위업을 이뤄냈지.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시대다."

유인원 리더는 완전한 제국의 건설을 위해, 인간들을 사냥합니다.

"유인원은 인간을 사냥한다. 그건 잘못된 거야."

2011년 첫 편부터 각종 시각특수효과 기술로 스크린에 유인원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던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편.

한국인 제작진이 참여한 이번 편에서는 몰라보게 발전한 AI와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더 사실적이고 압도적인 화면을 완성했습니다.

[순세률/모션 캡처 트래커] "조금 더 다양한 다른 기술 '폴캡 (Faux cap: 배우 몸에 부착된 마커 추적 방식)'이라든지 이런 거를 접목해서 더 사실적으로 여러 가지를 같이 만들 수 있는 작업을 했습니다."

심야 토크쇼 MC를 맡은 잭.

경쟁 프로에 밀려 전전긍긍하던 그는 핼러윈을 앞두고 기가 막힌 아이템을 떠올립니다.

"오늘 밤 놀라운 쇼를 준비했어요. 악마를 소환해보려고 합니다."

게스트는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남자와 악마를 품고 사는 소녀, 유령을 믿지 않는 전직 마술사.

사람이 다치고, 방청객이 공포에 질려도, 생방송은 멈추지 않습니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쫓는 미디어를 풍자한 <악마와의 토크쇼>는 2024년인 지금에도 메시지를 던집니다.

"나 혼자 우주를 떠다니고 있어. 나 좀 꺼내줘."

상실의 슬픔에 빠져 삶의 궤도를 이탈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독립영화 <미지수>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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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9613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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