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0도 이하 '쌀쌀'…오후 한때 전국 빗방울

미세먼지 농도, 전국 '좋음' 수준

어버이날이자 수요일인 오늘(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내일(9일)까지 10도 이하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경상권 해안은 오전까지, 전남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ｍ)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제주 14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세종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울산 16도 △창원 19도 △제주 18도 등입니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4.0m, 서해 0.5∼3.0m, 남해 1.5∼4.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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