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에서 조사하던 수억대 밀수 용의자 도주

서승택 2024. 5. 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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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원대 밀수 용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세관이 추적 중입니다.

세관당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중국 선사가 운항 중인 선박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담배와 술 등을 밀수하던 업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한국산 담배 2천여 보루를 비롯해 2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거된 A씨는 보관 창고에 다른 밀수품이 더 있다며 세관직원을 유인한 뒤 직원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났습니다.

세관은 A씨의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세관 #밀수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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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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